외장하드 '매개변수가 틀립니다' 포맷 없이 CMD로 데이터 복구하는 방법

 

외장하드를 연결했는데 '매개변수가 틀립니다'라는 절망적인 문구를 마주하셨나요? 포맷 창이 뜨더라도 절대 당황하지 마세요. 윈도우 내장 디스크 검사(chkdsk) 명령어 하나로 소중한 데이터를 고스란히 살려낸 생생한 복구 과정과 원리를 단계별로 안내해 드립니다.

 

몇 년 치 사진과 업무용 중요 문서가 잔뜩 들어있는 외장하드를 PC에 연결하는 순간, 평소처럼 폴더가 열리지 않고 드라이브 접근 거부 창이 뜹니다. 화면 한가운데 나타난 '매개변수가 틀립니다(The parameter is incorrect)'라는 오류 메시지는 눈앞을 캄캄하게 만듭니다. 곧이어 '드라이브를 사용하기 전에 포맷해야 합니다'라는 무시무시한 알림까지 겹치면 누구나 등골이 서늘해지기 마련입니다.

이 순간 가장 중요한 것은 '절대 포맷 버튼을 누르지 않는 것'입니다. 이 오류는 물리적으로 외장하드 부품이 완전히 박살 난 상태라기보다는, 데이터를 읽어오는 '이정표' 역할을 하는 파일 시스템이 엉켰을 확률이 높습니다. 별도의 유료 복구 프로그램을 결제하거나 값비싼 복구 업체를 찾기 전, 윈도우에 기본적으로 내장된 강력한 유틸리티인 'chkdsk' 명령어를 통해 엉킨 이정표를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어두운 배경의 현대적인 작업 공간을 바탕으로, 노트북과 청록색 빛을 내는 케이블로 연결된 외장 하드디스크를 묘사한 하이테크 컨셉의 고화질 이미지입니다. 하드디스크 위로는 '파일 시스템 복구 성공' 및 '데이터 복구 100% 완료'를 알리는 빛나는 홀로그램 명령 프롬프트 창이 떠 있어, 손상된 저장 매체의 성공적인 데이터 복구 과정을 사이버펑크 테마의 전문적이고 사실적인 디지털 아트로 시각화했습니다.

'매개변수가 틀립니다' 오류의 발생 원인 🤔

외장하드나 USB 플래시 드라이브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이 오류는 디스크 내부의 파일 구조 테이블(MFT/FAT)이 손상되었음을 의미합니다. 책으로 비유하자면 책의 내용은 그대로 있는데 '목차' 페이지가 찢어져서 컴퓨터가 몇 페이지에 무슨 내용이 있는지 전혀 찾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이러한 파일 시스템 손상은 주로 외부적인 요인으로 발생합니다. 데이터가 전송되고 있는 도중에 케이블을 확 뽑아버리거나, '안전하게 제거' 기능을 거치지 않고 강제로 분리했을 때 가장 자주 일어납니다. 이 외에도 USB 포트의 전력 공급이 불안정하거나, 디스크 표면에 미세한 논리적 배드 섹터가 발생했을 때도 윈도우는 매개변수 오류를 뱉어냅니다.

💡 알아두세요!
드라이브 아이콘 자체는 내 PC에 나타나지만, 더블 클릭했을 때 오류가 출력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만약 장치 관리자나 디스크 관리에서도 외장하드가 아예 인식조차 되지 않고 하드디스크에서 '딸깍딸깍' 하는 기계음이 들린다면, 이는 물리적 손상이므로 명령어 입력을 멈추고 즉시 연결을 해제해야 합니다.

 

포맷 없이 살려내는 CHKDSK 명령어 활용법 🧮

이제 본격적으로 윈도우의 명령 프롬프트(CMD)를 열어 디스크 검사(Check Disk)를 수행해 보겠습니다. 이 과정은 검은 화면에 흰 글씨를 타이핑해야 해서 복잡해 보이지만, 실제로는 단 한 줄의 명령어만 정확히 입력하면 됩니다.

📝 CHKDSK 명령어 실행 3단계

1) 드라이브 문자 확인: '내 PC'를 열어 오류가 발생한 외장하드의 드라이브 알파벳을 확인합니다. (예: D드라이브, E드라이브 등)

2) 관리자 권한으로 CMD 실행: 윈도우 시작 버튼 우측의 검색창에 cmd를 검색한 뒤,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을 클릭하여 명령 프롬프트를 엽니다.

3) 명령어 입력: 검은 창이 열리면 chkdsk 드라이브문자: /f /r 형태로 입력하고 엔터를 누릅니다.

만약 문제의 외장하드가 E 드라이브라면, 명령어는 chkdsk E: /f /r이 됩니다. 각 옵션이 뜻하는 바는 아래 표와 같습니다.

명령어 주요 옵션 설명

옵션 기능 설명 비고
/f 디스크에 있는 논리적인 파일 시스템 오류를 찾아 자동으로 수정(Fix)합니다. 필수 입력
/r 손상된 배드 섹터를 찾아내고, 읽을 수 있는 유효한 데이터를 복구(Recover)합니다. 시간이 다소 소요됨
/x 필요한 경우 복구 전 볼륨을 강제로 마운트 해제합니다. 선택 사항
⚠️ 주의하세요!
1TB 이상의 대용량 외장하드에 /r 옵션까지 주어 검사할 경우, 데이터 양과 디스크 상태에 따라 짧게는 수십 분에서 길게는 하루 종일(10시간 이상) 걸릴 수도 있습니다. 멈춘 것처럼 보이더라도 내부적으로 복구가 진행 중이므로, 인내심을 가지고 절대 중간에 케이블을 뽑거나 창을 강제로 닫지 마세요. 중간에 중단하면 데이터가 완전히 손상될 수 있습니다.

 

복구 완료 후의 후속 조치 👩‍💼👨‍💻

검사가 무사히 100% 완료되고 프롬프트 창에 작업이 끝났다는 메시지가 출력되면, 다시 '내 PC'로 들어가 외장하드를 더블 클릭해 봅니다. 파일 시스템이 단순하게 엉킨 논리적 오류였다면 언제 그랬냐는 듯 폴더가 정상적으로 열리고 내부의 문서와 사진들이 멀쩡하게 남아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한 번 파일 시스템에 오류가 났던 외장하드는 언제든 다시 문제를 일으킬 잠재적 위험을 안고 있습니다. 따라서 복구에 성공했다면, 지체 없이 내부에 있는 중요한 데이터들을 PC의 하드디스크나 클라우드 등 다른 안전한 저장 매체로 즉각 백업해야 합니다.

📌 알아두세요!
백업을 마친 외장하드는 디스크 관리를 통해 다시 한번 '포맷'을 진행하여 파일 시스템을 깨끗하게 재구축한 뒤 사용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입니다.

 

마무리: 핵심 내용 요약 📝

'매개변수가 틀립니다' 오류는 외부 충격이나 안전제거 누락으로 발생한 '논리적 파일 구조 붕괴' 현상입니다. 당황해서 포맷을 하거나 외장하드를 버리기 전에, 윈도우의 무료 도구인 chkdsk를 활용하면 놀라울 정도로 쉽게 데이터를 살려낼 수 있습니다. 평소 외장하드 제거 시 반드시 '하드웨어 안전하게 제거'를 누르는 습관을 들여 소중한 자료를 보호하시길 바랍니다.

💡

오류 해결 핵심 요약

✨ 첫 번째 원칙: 포맷 금지. 포맷을 진행하면 기존 데이터 복구가 현저히 어려워집니다.
📊 해결사 CMD: 관리자 권한으로 명령 프롬프트를 열고 디스크 검사 명령어를 준비합니다.
🧮 핵심 명령어:
chkdsk [드라이브알파벳]: /f /r
👩‍💻 후속 조치: 오류 수정이 완료되어 폴더가 열리면, 곧바로 안전한 곳에 데이터를 2차 백업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

Q: CHKDSK 명령어를 입력했는데 'RAW 드라이브에 대해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라고 뜹니다.
A: 파일 시스템 붕괴가 너무 심각하여 윈도우가 드라이브 형식을 인식조차 못 하는 상태(RAW)입니다. 이 경우에는 chkdsk로는 해결이 불가능하며, TestDisk나 별도의 데이터 복구 소프트웨어를 사용하여 파티션을 스캔해야 합니다.
Q: 진행률이 10%나 20%에서 몇 시간째 멈춰있습니다. 강제로 꺼도 되나요?
A: 절대로 끄면 안 됩니다. 화면의 퍼센트가 멈춰 있는 것처럼 보여도, 백그라운드에서는 손상된 배드 섹터를 열심히 복원하는 중입니다. 대용량일 경우 하루 이상 소요되는 사례도 있으니 PC 전원이 꺼지지 않게 두고 기다려야 합니다.
Q: 복구 작업 후 외장하드 안에 'found.000' 이라는 이상한 폴더가 생겼습니다.
A: 파일 시스템이 복구되면서 원래 위치를 잃어버린 데이터 조각들을 모아둔 폴더입니다. 안에 확장자가 '.chk'인 파일들이 들어있으며, 이 파일들을 원래의 확장자(jpg, mp4 등)로 변경해보면 손상되었던 파일의 일부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Q: CHKDSK를 실행하면 데이터가 삭제될 수도 있나요?
A: /f 와 /r 옵션은 디스크 오류를 수정하고 읽을 수 있는 데이터를 복원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다만 복구 과정에서 치명적으로 파손되어 아예 읽을 수 없는 불량 섹터의 찌꺼기는 정리될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데이터가 삭제되는 것은 아닙니다.